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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대북 입장이 얼마나 바뀔까?(feat. APEC 정상회의) 지난 11.15(금) ~ 16(토)페루 '리마'에서 2024년 APEC 회의가 있었다.​출처 : bloomberg.com(AFP)​APEC(Asia-Pacific Economic Cooperation)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​회의체 이름에 걸맞게아시아태평양지역 정상들이 모였다.​미국 바이든, 중국 시진핑,일본 이시바,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.'98년도부터 APEC 회원국인 러시아는푸틴 대신 부총리(알렉세이 오버척)가 참석했다.​* 페루는 국제형사재판소 회원국으로, 푸틴이 왔다면페루 사법부가 '체포영장'을 집행했을 수도 있긴 하다.​​비록 경제협력을 위한 회담이지만,최근 정세 관련 논의가 있을 수 밖에 없다.​그런 가운데, 참석한 시진핑 주석.​그의 북한 관련 언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.그리고, 과거 발언.. 2024. 11. 20.
트럼프, 첫 정상통화간 조선업을 언급한 이유는?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,윤석열 대통령과 당선 후 첫통화(11.7.)를 했다.출처 : VOA(Reuters, 대통령실)​다른 대화 주제들은 예상했던 반면,조선업 분야 협력과 지원 요청은 특별하다. ​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으니,미측이 충분히 검토하고, 던진 이야기이다.​그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.  대통령실 브리핑에 의하면,양국 정상간 12분간 통화를 했는데,(교차통역 했을테니, 6분간 이야기한거다.)​짧은 통화 가운데,트럼프 당선인이 조선업을 특별히 언급했다.​"한국의 세계적 군함 · 선박 건조능력을 잘 안다.​우리(미국) 선박 수출 뿐만 아니라보수와 수리, 정비 분야에 있어서도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"면서​"앞으로 윤 대통령과 구체적인 이야기를이어가길 원한다"고까지 이야.. 2024. 11. 20.
중국의 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발표 의도 중국 외교부가 지난 11월 1일 오후"한국인에 대해 중국 내 무비자 입국을일방적으로 허용한다"라는 발표를 했다.​'25년 12월 31일까지비즈니스, 관광 등 목적으로비자 없이 중국 내 입국해서는최대 15일간 체류할 수 있다는 요지다. 출처 : Pixabay 외교 관례에 비추어볼 때 '상당한 파격'이다.​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도 없었고,더군다나 우리 정부의 요청도 없었단다.​비자 면제에 관한 사안은양 국가 간 '상호주의'를 적용해서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​우리는 '제주도'에 대해서만중국인의 30일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데,중국이 '일방적으로 면제'를 발표한 것이다.  공산주의 국가인 중국 입장에서이런 파격적인 정책 발표는반드시 의도를 갖고 있게 마련이다.  겉으로 드러나는 첫 번째 배경은'중국의 관광수입.. 2024. 11. 4.